러시아 안젤리나(이웃집찰스 3월 21일 방송 장면). 찰스에 여신이 강림했습니다. 러시아에서 온 한국 생활 8개월 차, 안젤리나 다닐로바(22)입니다. 러시아에서는 평범한 얼굴이라는 그녀... 내일 당장 러시아행각이네요ㅜㅋㅋ


한국 네티즌이 네이버 블로그에 자신의 사진을 올리면서 한 기업이 여름 동안 한국에서 일을 해보라고 제안했대요. 현재는 뷰티 모델 일을 하며 연기 수업도 받고 여러 오디션에 도전 중이랍니다.



안젤리나 인스타그램

@angelinadanilova


페이스북

/danilovaangelina



제가 이 글을 쓸 때 인스타 팔로워가 29.8만명이네요. SNS 스타로도 유명하답니다.



정~말 예쁘죠?

길거리에서 보면 단번에 알아볼 것 같아요. 예쁜 외모만큼이나 도도하지 않을까 했는데 실상은 털털하고 정말 둥글둥글한 매력이 있더라고요.



처음 그녀를 만난 곳은

뷰티 모델 촬영 현장이었습니다. 메이크업 아티스트 정샘물 원장님도 깜짝 출연하셨네요. "와, 예쁘다."라고 감탄을 하시더라는ㅎㅎ



고기를 먹지 않는다는 안젤리나.

한국의 삼겹살을 이렇게 표현했네요.


사과, 바나나, 시럽을 뿌려

상추쌈에 앙-



러시아어로 된 인스타그램

뭐가 뭔지 모르겠네요ㅜㅋㅋ


남산골 한옥마을에 가서 팽이도 치고

영상도 찍어 올린 모습.


한국과 한국 문화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안젤리나에게 너무 고마웠어요 : )



모델 일이 수명이 짧다는 것을 알고 자신의 꿈을 연기로 넓히고 싶은 안젤리나. 아침부터 드라마 모니터링 겸 연기 연습도 합니다. 한국 아침드라마에 완벽 적응한 모습도 너무 웃겼습니다ㅋㅋㅋ "너 혹시 민재니?" 출생의 비밀ㅋㅋㅋ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시상식(V LIVE Global Popularity Award)에서 파트너인 줄리안과 무대 위에 올랐네요. "진짜 팬이에요. 방탄소년단."이라고 외치며 짧았던 시상식도 무사히 마쳤답니다. 수고했어요. 짝짝짝-



한국말이 좀처럼 늘지 않아

요새 많이 힘든가봐요... 부모님과 영상통화를 하는 모습입니다. 세포암으로부터 투병 중인 어머니. 한없이 밝은 안젤리나에게 이런 사연이 있는 줄 몰랐네요. 꼭 꿈 이루고 부모님 찾아뵀으면 좋겠어요. 힘내요!!



친구인 다나(래퍼, 가수)를 만났습니다.

광장시장에 가서 정말 좋아하는 떡볶이를 먹습니다.


마약김밥?도 같이 먹고요.

언제나 다이어트 때문에 고민이지만

이날만큼은 확실하게 스트레스를 풀어줍니다ㅎㅎ



안젤리나가 한국에 올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채정현 매니저님.

정말 미인이시죠?ㅎㅎ


워낙 성격 좋은 안젤리나지만

매니저님의 세세한 케어 덕분에

8개월 동안 이만큼 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엄마에게 영상편지를 띄우는 착한 딸.

한국에서 성공할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해요.

많이 응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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