쪼의 생활정보톡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7월 25일(토) 방송에서는 '서울 은평구'가 나왔습니다. 북한산 아래로 자연이 있는 동네. 정말 살기 좋아 보였어요. 윌리엄과 벤틀리도 은평구 응암동에 살죠ㅋㅋ 완전 홍보대사!

이번 동네 한 바퀴에 나온 곳은

1. 진관사

2. 은평한옥마을

3. 김치 카페

4. 세자매 둘레길 식당 등이었어요.

+ 추가로 제가 추천하는 곳은 사비나미술관, 1인1잔 카페입니다.

은평구 진관사

진관사 앞으로 흐르는 진관계곡. 요즘 같은 때 더할 나위 없는 산책 코스네요. 천년고찰 진관사는 '사찰음식'으로 정말 유명한데요. 저는 예전에 당일형 템플스테이로 진관사를 방문해 맛있는 밥을 먹은 적이 있어요.

진관사는 1010년 고려 현종이 대량원군 시절 왕위계승 과정에서 자신을 구해준 진관대사를 위해 창건했다고 해요.

진관사 주지스님이신 계호스님께서 만든 콩국수예요. 빛깔 정말 예쁘죠? 자연에 가장 가까운 형태, 방법으로 만들기 때문에 색도 예쁘고 음식도 순해요. 진짜 건강해질 것 같다!

여름이라 반죽을 되게 하고, 맷돌을 이용해 콩을 간 콩국수! 저도 언젠간 맛보고 싶습니다!

은평한옥마을

도심 속 아름다운 한옥마을 '은평한옥마을'이에요. 실제 마을에 거주하는 모녀를 만나봤어요. 두 분은 강동구 아파트에서 거주하다 이곳으로 이사와서 엄청 만족스러운 삶을 살고 계셨어요. 창문을 열면 아름다운 사계절, 경치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곳. 함께 사는 강아지도 무척 행복할 것 같았어요^^

이 좋은 것들을 함께 누리고 싶어서 게스트하우스로 운영하실 예정이라고 하네요. 코로나가 얼른 잠잠해져 많은 외국인들이 한옥에서의 1박을 누릴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은평구 김치카페 '동감'

김치즈아이스크림 6,000원

쑥라떼 5,000원

인스타그램 @donggam.in

주소 : 은평구 신사동 165-5

문의 : 02-6497-0107

*노 키즈, 노 노트북

은평구 토박이 청년이 운영하는 카페 '동감'. 특이한 메뉴죠? 김치즈아이스크림(김+숙성된 치즈를 얼려 만듦)을 판매하고 있었어요. 그밖에도 티라미흑, 고춧가루 케이크 등 원재료의 맛을 잘 살린 독특한 디저트가 많았어요!

할머니, 할아버지에 대한 사랑이 많이 느껴지는 따뜻한 공간.

둘렛길맛집

예약문의 02-358-9997

주소 : 은평구 불광로18가길 49(불광동 산6-11)

영업시간 : 11시-21시(마지막 주문 20시-20시 20분)

둘렛길 정식 12,000원(2인 이상)

닭백숙, 오리백숙을 하는 한식당이에요. 매일 채소를 따고, 직접 장을 담그는 찐 로컬 맛집이죠. 세자매가 합심해 운영하는 자연 속 식당. 잃어버렸던 입맛도 돌아오겠다!

아름다운 서울 은평구. 북한산 아래 정겨운 사람들이 살아가는 동네. 자주 가고 싶은 동네로 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