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200405 497회 방송에서는 <야! 너두 알 수 있어!> 눈치레이스가 진행됐습니다. 멤버들은 차례로 마포구 공덕동에 위치한 한정식집으로 출근했습니다. 마스크도 쓰고 손소독제도 하고 힘든 시기임에도 촬영에 임하는 스탭분들께 고맙습니다.
우리 막내 라인 솜솜 정말 더 예뻐지죠?ㅠㅠ 염색도 예쁘게 하고, 청원피스에 블랙 부츠로 한껏 봄 분위기를 냈습니다. 건강상의 이유로 한 달 휴식을 가진다고 하는데 부디 마음 편히 잘 쉬었으면 해요!
이날 게스트로 코미디언 김지민, 홍현희씨가 함께해주셨습니다. 다이어트에 성공한 현희에게 집중된 관심ㅋ 하지만 저는 김지민씨가 정말 예쁘다고 생각해요!!♥ 녹화가 진행되는 동안에도 다른 출연진의 얘기도 잘 들어주고 여유 있는 모습이 보기 좋았어요. 최고!
뭔가 의심스럽지만 각자 점심 메뉴를 주문합니다. 석진은 갈치구이를 주문했고요. 그리고 재석은 쓰레기를 버리기 위해 잠시 밖으로 나옵니다. 기다리고 있던 제작진의 한 마디 "촬영에 집중 못 하고 나오셨으니까 코인을 좀 받을게요."ㅎㅎ 이렇게 시작된 눈치레이스! 재석은 들어가자마자 가장 만만한 광수를 낚습니다ㅋ
진짜 런닝맨 유재석X이광수 조합은 진리입니다 크크. 이제 여기저기서 서로 방 밖으로 내보내기 위한 입질이 시작됩니다. 혼자 죽을 순 없다 런닝맨 마인드죠ㅋㅋ
그렇게 한 차례 풍파가 지나갔습니다. 전부 한 번씩 나갔다 와서 5코인씩 내게 되었죠 흐흐. 그리고 식사가 나왔는데요. 또 다른 미션을 찾기 위해 멤버들의 눈치게임이 시작됩니다. 소민이는 보리굴비를 발라서 세찬이의 밥 위에 올려주죠. 아무리 비즈니스라고 해도 쏘스윗~♥ 근데 철벽 치는 양세찬이 더 웃깁니다ㅋ
캬- 런닝맨 식구들 맛있는 점심 먹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어요. 특히 밥도둑 보리굴비가 군침 돌더라고요. 그렇게 궁금해서 찾아보니 보리굴비집은 마포구 공덕동에 위치한 '서리원'인 것 같았습니다. 다음에 기회 되면 꼭 한 번 가보고 싶어요:)
<야! 너두 알 수 있어> 두 번째 미션은 원활한 촬영을 위해 식사를 가장 빨리 마친 3인에게 10코인씩 지급하는 것이었습니다. 과연 누가 빨리 먹었을까요?
1등은 유재석, 2등은 지석진, 3등은 김종국이었습니다. 역시 형님 라인이 빨리 먹는 편인 건가요?ㅎㅎ 한편 제작진이 들어올 때까지 수저를 놓지 못했던 소민과 지효는 5코인씩 제출하게 됐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버스에 탑승하는 멤버들에게 주어진 눈치 미션. 미션들이 어떻게 보면 가장 원초적인 것 같지만 너무 재밌는 결과들이 나와서 시청자들은 배꼽을 잡고 웃었습니다ㅎ
대부분의 멤버들은 조연출의 손에 하이파이브를 하고 차량에 탑승했는데요. 종국, 지민, 지효는 터치 없이 차량에 탑승했습니다.
이와 별개로 지민과 소민은 손수용PD를 안아줌으로써 훈훈한 장면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으아 너무 착해요 둘 다ㅠ
결국 하이파이브를 하지 않은 사람들은 아부하지 않았다 하여 R코인 2개씩을 지급받습니다ㅋㅋ
요즘 대학생들이 실제로 한다는 영사기 게임. 영화에 다오는 명장면, 명대사를 따라하는 게임인데요. 영화 <라따뚜이>를 보지 않은 세찬의 막무가내 콩트가 너무 웃겼습니다 "라따 라따 라따뚜이!" 문제 낸 소민도 빵 터졌고요.
매주 일요일 저녁을 책임지는 SBS 런닝맨. 돌아오는 일요일 4월 12일 오후 5시에는 이태원 클라쓰의 안보현, 이주영 배우, 동백꽃 필 무렵의 지이수, 미스터 선샤인 송진우 배우가 게스트로 출연해 천사, 악마 레이스를 이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