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적 25화 170424 내용 정리입니다.


인정전에 잠입한 난세의 영웅!

그리고 규합되는 영웅의 세력을 만날 수 있던 시간이었습니다.



궁에 잠입해 대신들을 벌하고

연산을 유인한 길동(윤균상).


"난 그저 내 아버지의 아들이오.

내 아버지 씨종 아모개. 조선에서 가장 낮은 자."


연 : (코웃음 치며)"그럴 리가 없다. 그런 천한 몸에서

너 같은 자가 나왔을 리가 없어."


길 : "허면 그대는, 하늘의 아들이신 나랏님 몸에서 낳아

어찌 이리 천한 자가 되었습니까?"




홍길동과 이융의 본격적인 대결 구도를 볼 수 있던 장면이었습니다. 멋져부러 길동이!



크- 형제는 용감했고 잘 맞았습니다ㅎㅎ 윤균상의 조언대로 형 길현은 연산이 위기에 처했을 때 바람처럼 나타나 충신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철저히 짜여진 각본이었죠 : ) 이는 길동의 사람들이 돌아가 시간을 벌 수 있는 기회와 조금 더 왕의 곁에서 지켜볼 수 있는 기회 또한 주었습니다.



궁에 한바탕 난리가 난 후

송도환(안내상)의 모함으로

숙용(이하늬)의 입지도 줄어들 위기입니다.


바깥에서 홍길동과 알던 사이라는 게 드러나면서부터였지요.



우리의 상화(이수민).

한동안 어리니인지 아닌지로 들썩였던 장본인ㅎㅎ


길현은 왕과 스승의 신뢰를 한몸에 받게 되면서

또 하나의 도전을 합니다.

바로 동생 어리니(상화)를 빼오기로 한 것이지요.


왕은 송도환(길현의 간청)의 말대로 상화를 내쫓고 이때 자연스레 길동의 식구들이 접근합니다. 당연히 거인으로 활동 중인 상화는 정보를 캐낼 목적으로 순순히 그들을 따라갑니다.



한편 박하성의 정체를 수상히 여긴

수학(조정학)은 길현이 가짜임을 알아냅니다.


그리고 이를 전하께 빨리 알려야겠다는 생각으로

서둘러 길을 나서죠.


(결국 홍길동의 형임을 알게 됩니다.

충원군, 조참봉의 부인, 조정학, 그리고 왕까지도...)



길현은 정예군을 꾸린다는 명분 하에 더 이상 손에 피를 묻히기 싫은 군병들을 규합합니다. 살인귀가 된 왕의 밑에서 더는 있을 수 없다는 자들입니다. 홍장군의 밑에서 백성들을 지키고 싸울 이들입니다. 감사합니다.

 


스파이로 들어온 상화는

자신을 "어리니야."라고 부르는

사람들에 둘러싸여 점점 이상한 기분을 느끼게 됩니다.


기억을 되찾을 수 있을까요?


(역적 25화 170424 방송이었습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