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적 23, 24회(4월 17, 18일 방송 장면) 내용 정리입니다.



이융의 횡포가 날이 갈수록 더해갑니다.

아이가 있는 여악들은 아이와 떼어 놓고

아이를 생매장 시키라는 명입니다. 잔인해ㅠㅠ



길동은 살아서 도망치고

연산에게 대적하기로 마음 먹습니다.


신녀님을 만나서

백성들과 숨어 있을 공간도 마련하죠.


연산은 뭣도 모르고 다시 한 번

박하성(길현)에게 길동을 잡아올 것을 명합니다.



우리 가령이ㅠㅠ

길동이 죽은 줄 알고 복수를 하기 위해

왕에게 접근합니다.


금표에 일부러 들어가 목숨을 걸고서

연산을 만나죠.


옆에 있던 숙용(이하늬)에 의해

목숨도 건지고 운평이 됩니다.


*운평 : 팔도에서 선발하여 서울로 보낸 기녀를 이르는 말.



이제는 다 아시죠?

어리니는 상화(이수민)로 밝혀졌습니다.


그런데 어째서 길현이도 길동이도 못 알아보는지...

송도환(안내상)이 기억이라도 지운 건지...


아무튼 행록에 기록된 거인들 중 한 명인

어리니는 송도환이 조종하는데로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백성들, 훔쳐 옵시다."


'역사'란 힘만 센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반드시 임금을 해 보이려는

역심까지 타고난 자였습니다.



숙용에게 잘 보이려고 애를 썼던 상화(어리니)

갑자기 가령이 등장하면서

숙용의 자리가 위태위태해집니다.


연산군의 마음이 가령에게로 점점 옮겨 가는 것이었죠.



이하늬도 점점 무서워집니다ㅠㅠ

옥란이가 자신의 치맛자락을 밟아

모두의 앞에서 망신을 당하자

심하게 매질을 합니다.


가령이는 길동과 같은 끈을 가지고 있던

옥란이가 어리니인 줄 알고

얼른 나가 보호해줍니다.


주제 넘으면 안되는데ㅠㅠ

 


가령이 옥란이 갇혀 있는 옥에 갔다가

진짜 어리니가 상화임을 듣게 되는 장면입니다.


아, 골치 아픕니다.

그렇게 착하던 어리니도 많이 변했고


한편 길동과 길동이의 사람들은

연회가 열리는 밤,

길현의 도움을 받아 궁에 잠입합니다.



다시 봐도 얼굴을 굳이 안 가렸어도 될 만큼

위용이 넘칩니다.


과연 오늘밤 이융과 대신들이 혼란해하는 틈을 타

어떤 일이 벌어질지 궁금해집니다.


홍길동 멋져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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