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월화드라마 피고인. 먼저 7일(화) 방송된 14화에 관한 내용입니다. 박정우(지성)는 딸 하연이를 찾기 위해 성규에게 갔으나 차민호의 부하 석이 한 발 빨랐습니다.



한편 뺑소니 사건 이후 민호에게 호의적으로 돌아선 줄 알았던 나연희(엄현경)는 알고 보니 아버지에 대한 복수심으로 차명에 칼을 갈고 있었습니다. 조용한 듯 하면서 큰 눈망울로 분노를 연기하고 있었습니다.


"(민호에게)아버지를 버리세요."라고 말한 것이

그녀의 진심이었을 겁니다.



신철식(조재윤)과 함께 차민호의 혈흔이 묻은 칼을 찾으러 왔습니다. 사건이 있던 날 휴게소 화단에 묻어 뒀습니다. 그때 누군가 정우를 부릅니다. 강준혁입니다. 이노무 자슥! "안돼. 그 칼은 가지고 갈 수 없어. 곧 형사들이 올거야."


가로막지 마라!

철식이 각목으로 준혁을 때려 제압합니다.



비장한 표정의 우럭(조재룡)

왜 그러는 걸까요?ㅋㅋㅋ


바로 밖에서 복권 당첨금을 찾은 뭉치가

짱개를 쐈기 때문인데요.

쿠폰 주고 가라는 손짓을 하고 있습니다ㅋㅋ


우현 아저씨(밀양 어르신)가 짬짜면 보고 좋아하는 장면도 귀엽고 짜장면 다 굳어 있는 것도 웃겼어요ㅎㅎ 피고인의 깨알 재미는 우리 감방 식구들 담당!



정우는 최대홍 부장검사님을 찾아가 도움을 요청합니다. 진작 하지 그랬어. 완전 천사이신 부장님ㅠㅠ 차민호를 불러서 조사실에 가둬줍니다. 그 사이 민호의 집에 들어가 있는 철식을 통해 연희와 은수(친아들)의 신변을 위협합니다.


자신을 오함마로 죽이려 했던 신철식이라면 충분히 실행에 옮길 수 있다고 본 차민호는 이성을 잃고 광분합니다. 결국 석이에게 시켜 하연이를 풀어주라고 지시합니다. 그렇게 웰컴 백, 우리 딸. 할머니, 태수 삼촌, 서은혜 변호사, 그리고 보고 싶었던 아빠까지 만나 행복해 합니다.



지성은 딸과 함께 자수를 해 재심에서 모든 걸 밝히려 합니다. 아예 언론에 공개해서 대중들에게 노출 시키는 법을 택한 것입니다. 딸을 함부로 하지 못할 것이고 섣불리 움직이지 못할 것입니다.


병실에 누워 있는 고동윤 수사관(이신성)도 비춰집니다. "검사님."이라고 목소리를 내지만 15화에서 이 이후로 모습을 드러내진 않습니다. 얼른 털고 일어나 박정우를 도와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증거물로 제출된 칼의 혈흔 분석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까지 동행한 최부장님.


얼마나 믿음직스럽던지bb


또 화물차 끌고 와서 받아버리려던 석이는 철식의 화물차에 가로막혀 실패하고, 뒤따라온 준혁 또한 자리를 지키고 있는 부장검사님 때문에 어찌할 바를 모릅니다. 이대로라면 차민호가 진범이라는 게 밝혀지는 건 시간 문제일텐데요.


긴박한 상황 속에 차민호는 자신이 형을 죽였을 때 지문으로 들킬 뻔 했던 위기를 누군가 도와줬던 것을 기억합니다. 바로 '아버지'입니다. 아버지 바짓가랑이를 붙잡고 살려달라고 말하는 민호. 아주 비굴한 연기도 잘합니다ㅜㅋㅋ



흑. 불쌍한 성규(김민석).


결국 차명에서 증거물인 칼마저 소용 없게 만들자

성규가 자수를 합니다.


자신을 미끼로 정우에게 증거가 될만한 무언가를 주기 위해서입니다. But, 오밤중에 성규가 있는 독방으로 누군가 문을 열고 들어옵니다. 이누마도 아주 민호 밑에서 나쁜 일 엄청 합니다. 석이입니다. 이성규의 코와 입을 약이 묻은 솜으로 틀어막고 살해합니다.


오늘밤 10시 방송되는 16화를 기대해보겠습니다. 이제 그만 고구마! 사이다 원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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