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청동 갤러리에 전시 보러 갔다가 거리두기 잘 되는 갤러리 카페를 발견했어요. 바로 갤러리 도스 건물에 있는 '데일리 브라운 삼청동점'이에요.

 

데일리브라운은 (주)커피와 문화에서 운영하는 카페예요. 여의도에도 분점이 있고요.

 

 

건물도 나름 예쁘죠? 여기가 청와대 앞이라 다니는 사람도 별로 없고 한적한 편이에요. 그래도 주말에는 많은 분들이 나들이 오시는 것 같고요.

 

삼청동 갤러리 카페 데일리브라운

영업시간 : 평일 09시-18시, 주말 11시-18시

주소 : 종로구 삼청로7길 37 상겔러리(팔판동 115-52)

 

*예전 이름이 상겔러리였던 것 같아요.

 

 

카페에서 맛있는 음료와 디저트도 먹고 갤러리 전시도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주변에는 좋은 갤러리들이 정말 많답니다.

 

1. 갤러리 도스

2. 공근혜갤러리

3. 바라캇 컨템포러리

4. PKM 갤러리

 

 

모두 갤러리 도스 맞은편에 있어요:)

 

 

거리두기 잘 되는 삼청동 갤러리 카페

가장 마음에 들었던 점은 야외에 좌석이 있고, 입구를 열어놔서 환기도 된다는 점이었어요.

 

실내도 통창이 많아서 좁은 느낌이 전혀 없고요. 나중에 알았지만 다른 갤러리 직원분도 여기 와서 커피를 드시더라고요. 그만큼 편하단 뜻이겠죠?!ㅎㅎ

 

 

근처에 먹을 데가 마땅치 않아서 여기에 들어온 것도 있어요.

 

와플, 스콘, 마들렌이 있어서 다행히 허기를 채울 수 있었네요. 와플은 오븐에 데워주시는 것 같은데 4~5분 정도 소요돼요.

 

와플 3,800원

크랜베리 아몬드 스콘 3,800원

마들렌 3,000원

 

 

예쁘게 데코돼서 나오는 와플. 슈가파우더 톡톡, 시럽은 꿀인지 메이플인지 애매했어요.

 

맛은 겉바(겉은 바삭)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먹을 만 했고요. 나이프로 잘 썰리는 편은 아니었어요.

 

 

시럽을 많이 주신 덕분에 마들렌도 같이 찍어서 먹을 수 있었어요. 덕분에 잘 먹고 전시 관람했어요.

 

나중에 여유가 된다면 좀 더 오래 있고 싶은 곳이에요. 분위기 좋은 삼청동 갤러리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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