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브런치카페 '포근해'

부천 브런치카페 '포근해'

5월 5일 어린이날, 집 근처 동사무소에서 사전투표를 마치고 부천으로 향했어요. 작년에 간 뒤로 오랜만에 가보는 카페 포근해. 제가 어릴적 살던 송내동에 위치하고 있는 예쁜 브런치카페에요.

네이버에는 지도가 뜨는데

다음은 안 뜨길래 주소로 표시해 봤어요.

주소 : 송내동 463-61 2층

(부천고등학교 앞)

카페 포근해

인스타그램 @chungdahmcafe

영업시간 : 10시 - 22시

(일요일 휴무)

연락처 : 032-611-1808

가게 외관부터 너무 예쁘죠?

테이블보나 가게 입구의 꽃들을 보면

어떤 카페일지 짐작할 수 있는 곳이에요ㅎㅎ

아메리카노 가격도 착하고~

자전거를 세워두고 얼른 들어갔어요.

햇살이 드는 카페 내부.

곳곳에 식물들이 놓여 있어

더 푸르름을 느낄 수 있는 것 같아요.

음식이나 음료들도 그만큼 더 맛있게 느껴지고요ㅋㅋ

저야 매일 인스타그램으로 소식을 받지만

가게 모든 것 하나하나 다 손수 만드신 것들이에요. 정말 금손이세요~ 집처럼 편안하고 손님 없을 때는 작업하거나 책을 읽어도 집중이 잘 될 것 같아요.

수제과일청을 판매하는 곳인 만큼

음료 메뉴도 다양해요.

저는 생과일주스 중 '생바나시금치스무디'를 주문했어요.

그리고 부천 브런치카페답게

브런치 종류도 많아요.

궁금했던 영양만점 '밥고로케'도 함께 주문 !

(네이비빈, 테프, 현미, 쌀눈,

치아씨드, 귀리, 렌틸콩 등의 슈퍼푸드를

사용해 만든 한 끼로도 든든했던 : )

다음에 가면 먹을 '두부 와플'ㅋㅋㅋㅋ

눈에만 담아왔네요. 하, 어떤 맛일까ㅋㅋ

밥고로케 브런치, 퀘사디아 브런치

포장도 고급스러워서 선물용으로도 좋아요.

청을 담은 모녀의 수제 과일청 = )

5월 가정의달이니 카페 들러 구경해보셔도 좋겠어요.

아이스만 가능한 5년근 수삼라떼도 궁금해요ㅎㅎ

보기만 해도 건강해지는 메뉴가 많죠?

집 근처에 있으면 좋겠다 !!

오동통통 동글동글 '밥고로케'

딱딱할까? 걱정도 했었는데

그렇지 않더라고요. 중간 정도!

그래서 바삭한 식감도 잘 살리면서

안에 부재료들은 부드럽고 건강한 맛이었어요.

(또한 바로 해주신 게 맛있어서 쉴 새 없이 먹었던ㅜㅜ

제가 먹어본 첫 번째 브런치 대성공 했으니 추천드려요ㅋㅋ)

크- 양을 또 혜자스럽게 주신

생바나나시금치주스

달지 않고 재료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어 좋았어요.

얼음 대신 재료를 많이 갈아주셔서 그저 감사했다는ㅠㅠ

헤ㅎ 다음에 가면 과일그라니따도 먹어봐야지~

휴일에 누릴 수 있는 최고의 행복을

송내동 '포근해'에서 만끽하고 왔습니다.

사진만 봐도 분위기 좋아요.

인스타그램에도 올린 사진ㅎㅎ

재료가 골고루 섞여 조화로웠어요. 현미가 들어갔다고 해서 좀 딱딱하고 어른 입맛이려나 했는데 웬걸! 아이들이 더 좋아할 만한 맛이었어요ㅎㅎ 어른이인 저도 맛있게 먹었고욬ㅋㅋ

메뉴가 다양해서 고르는 재미도 있으실거에요. 지금까지 부천 브런치카페 '포근해' 두 번째 방문 후기였습니다. 도장도 2개 찍은ㅋㅋ

카톡이 편하신 분들은 옐로 아이디 '청을담는모녀'를 통해 연락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