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 PD의 새예능 '윤식당'이 오픈했다. 지난 3월 24일 (금) 첫방송 되며 많은 사람들에 입에 오르내리고 있는 듯 하다. 솔직히 굳이 입에 담지 않아도 금요일 밤 9시 20분이면 혼자든 가족이든 마음 편히 시청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또 한 번의 훈훈한 감동, 함께 미소 짓는 재미를 준다.
발리 근처의 평화로운 섬에 한식당을 오픈하기 전, 식당 사장님, 오픈 멤버들을 만나봤습니다.
윤식당에서 보게 되어 반가운
배우 정유미.
윰블리라는 별명답게 이국에서조차 사랑스럽다. 윤여정 쌤을 도와 보조 셰프 역할을 맡는다.
발리로 떠나기 전
윤식당의 메뉴 선정과 사업 노하우를 전수받기 위해 홍석천이 운영하는 식당에 들렀습니다. 이원일 셰프의 지도 하에 '불고기 라이스', '불고기 누들', '불고기 버거'를 배워봤습니다.
속도전법
1. 재료 준비(프랩, Prep)
: 요리에 필요한 재료 미리 준비하기
2. 마더 소스(Mother Sauce)
: 모든 메뉴에 사용할 '마더 소스'를 만들어라.
이 프로그램은 식당 개업 준비를 하시는 분들께도 크게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유미가 열심히 필기해가며
재료 준비부터 배워봅니다.
우선 불려야 하는 것(밥, 면, 빵)
쌀 : 물 = 1 : 1
당면은 찬물에 1시간 이상 불리기
빵 썰어서 비닐팩에 한 봉지씩
마더 소스 준비하기
물2, 간장2, 설탕1, 마늘 1/4(92g),
양파 1(200g), 사과 or 배 2/3(200g)
믹서로 갈아주면 끝!
불고기용 채소 준비
고수, 양파, 당근, 양상추 등을
미리 썰어서 빨리 볶을 수 있도록 준비합니다.
윤식당 위치
따뜻한 남쪽 휴양지 발리 옆
'길리 트라왕간 섬'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식당의 위치는 끝쪽이라
참 애매해 보이긴 합니다만
너무 복잡한 곳에 식당이 있으면
촬영이 안될 것 같고, 그죠?ㅎㅎ
보는 사람들도 마음에 여백을 둘 수 있게
잘 자리잡은 것 같습니다.
외관입니다.
더운 날씨 탓에 뻥 뚫린 실내가 시원해 보입니다. 간판 로고도 귀엽고요. YOON'S KITCHEN! 나중에 윰블리가 OPEN/CLOSED 팻말도 손글씨로 예쁘게 제작해 어엿한 식당의 모습을 갖춥니다.
시장 조사 차 옆가게에 식사를 하러 왔어요. 메뉴들도 늦게 나오고 파인애플쥬스도 밍밍하고 이거 해볼만 하겠는데요? 세상 표정 밝아진 유미. 너무 예뻐요ㅠㅠ 왜 이제야 예능에 나와준거에요. 입덕할게요!ㅋㅋ
윤여정 선생님 영어도 너무 좋아요.
고수 상태가 안 좋아서
"But, it's too old. Not fresh."
양상추들을 보시더니
"Is that all you have?"
서진은 홀과 음료 담당입니다.
레몬을 쭉 짜내고
시럽을 넣고
탄산수를 부어 잘 저어주면
맛있는 레몬에이드 완성!
레몬 데코까지 화룡점정입니다 : )
(사이다보다는 역시 탄산수죠!)
오픈 D-1
손님들에게 나갈 요리를 직접 해보고
보완할 점을 찾아봅니다.
1. 고기 얇게 잘라주기
2. 고수 좀 더 작게 자르기
3. 양상추 더 얇게 썰기
4. 채소는 넉넉히 준비하기
5. 불고기 라이스 밥은 꼬들하게 하기
하나하나 시행착오를 거치며
점점 성장하는 것 같아 시청자 입장에서
무척 흥미로웠습니다.
아, 여러분은 뭐가 제일 드시고 싶으셨나요?
저는 이 불고기버거ㅠㅠ
으- 침샘폭발 !!
불고기, 치즈, 트러플오일과
아삭한 채소까지
한국에서도 맛볼 수 있게 해주세요!ㅋㅋㅋ
메뉴판에 가격도 책정해봅니다.
커피류 4만루피아
믹스커피 2만루피아
주스류 2만루피아
메인인 불고기는 7만루피아(약 6천원)
생각보다 저렴하게 책정한 것 같습니다.
인심 좋은 윤식당^^
유미가 동물들과 소통하는 장면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소가 정말 예쁘게 생겼죠?!
귀여운 아기 고양이에게 우유를 주는 모습도
예뻤습니다.
첫 번째 손님은 덴마크에서 놀러온 가족이었습니다.
아쉽게도 메인 메뉴를 주문하진 않았는데요.
하지만 맥주와 레모네이드 2잔으로
스타트를 잘 끊습니다.
서진의 자연스러운 응대 또한 좋았습니다.
두 번째 손님이 들어왔습니다.
우리 나라의 김치를 너무나 잘 아는 손님들.
김치국수나 볶음밥은 없는지 묻습니다.
저렇게 김치를 좋아하는 걸 보니
괜히 어깨가 으쓱합니다ㅎㅎ
서진이 메인을 주문하면 김치를
사이드로 내어주겠다고 합니다.
결국 이 손님들이 주문한 건
"불고기 라이스"였습니다.
여정과 유미가 본격적인 요리에 돌입합니다!
2화에서는 신구 선생님이 합류합니다.
구요미 알바생으로 활약하실 모습이
벌써부터 기대됩니다ㅎㅎ
식당도 점점 입소문이 났는지?
손님들의 발길이 잦아진 모습이었는데요.
앞으로가 기대되는 윤식당!
계속해서 지켜보며 응원하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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