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쳐야 찬다 레전드편 200412 미스터트롯 축구단이 떴다!

드디어 만났습니다. 어쩌다FC와 미스터트롯! 포천의 산 속에 위치한 축구 경기장에서(트로트 진 임영웅이 또 포천 출신이죠ㅎㅎ) 트로트 무대와 족구 대결을 펼쳤습니다. 아마 미스터트롯을 보지 않은 분들도 재밌게 시청하셨을 거라 생각됩니다. 저는 특히 영탁의 활약과 리액션을 인상깊게 봤습니다. 물론 노래 실력도요!

 

 

<찐이야>와 함께 등장한 영탁. 찐찐찐찐 찐이야~ 중독성 갑이었습니다. 어쩌다FC 멤버들도 푹 빠져서 노래를 즐깁니다. 이어진 영탁의 인터뷰 시간. 영탁은 "미스터트롯 이후 인기를 실감하는지? 라는 성주의 질문에 5년 간 다닌 떡볶이 집에서 돈도 잘 안 받으려고 하시고 양도 많이 주셨다는 에피소드를 들려줬습니다.

 

 

고향 안동에 현수막이 잔뜩 걸리며 앞으로 더 열심히 활동하겠다는 포부도 밝혔습니다. 안동의 아들 영탁! 영탁은 본명입니다. 박영탁 중 성인 '박'을 빼고 영탁으로 활동 중입니다.

 

 

영탁의 막걸리 노래에 대한 어쩌다FC 멤버들의 애정도 대단했습니다. 촬영 당시 너튜브 조회 수 900만 뷰를 찍었던 <막걸리 한잔>. 영탁의 막걸리 한잔 노래에 반한 허재는 자신만의 스타일로 막걸리~~~를 거하게 한 잔 뽑아냅니다 흐흐. 찐팬인 용만의 <니가 왜 거기서 나와> 요청까지. 쉴 새 없이 몰아친 영탁의 히트곡 메들리였습니다.

 

 

진성이 평가하는 어쩌다FC의 트로트 실력. 용만에 대한 좋은 평가를 듣고 이찬원과 영탁의 리액션이 더해집니다. 참 인성도 바른 트롯맨들. 보기 좋습니다. 오른쪽은 이만기의 <천년바위>를 듣고 소름 돋았다는 영탁. 이게 바로 찐리액션이죠~ 진성이 뽑은 어쩌다FC 트롯 진은 BK 김병현이었습니다. 이 형은 정말 못하는 게 뭔지 크으.

 

 

21점 내기, 단판 족구 대결이 펼쳐집니다. 영탁은 많은 시간을 출전하진 않았지만 응원석에서 트롯맨들과 함께 좋은 호흡을 보여줬습니다. 족구 경기에서 멋진 실력을 보여준 선수는 왼발을 잘 쓰는 임영웅, 구두를 신고 맹활약 한 박현빈, 안정적인 김호중 등이었습니다.

<뭉쳐야 찬다 레전드편 : 미스터트롯>

4월 19일 일요일 밤 9시에 그 두 번째 시간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끝으로 뭉쳐야찬다X미스터트롯 트로트 모음 중 장민호, 정동원, 나태주, 김호중, 김희재, 노지훈의 무대를 보며 마무리하겠습니다. 장민호 <역쩐인생 ; 가난한 남자>, 정동원 <보릿고개>, 나태주 <무조건>, 김호중 <태클을 걸지마>, 김희재 <꽃을 든 남자>, 노지훈 <손가락 하트> 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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