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쳐야 찬다 200405에서는 정말 반가운 얼굴들이 스페셜 코치로 방문해주셨습니다. 2002년 4강 신화의 주역 김태영 감독님, 현역 국가대표 코치 최태욱 코치님입니다. 두 분 다 뭉쳐야 찬다를 쭉 지켜봐 오셨고, 같이 선수로 뛰던 시절 안정환 감독과의 썰도 재미있게 풀어주셨습니다.

 

 

당시 이탈리아전에서 코뼈가 골절됐음에도 팀 닥터의 선의의 거짓말로 끝까지 경기를 뛰신 김태영 감독님. 그 뒤로 타이거 마스크를 착용하고 경기에 임하셨습니다. 그렇게 부상 투혼을 발휘해 우리 나라가 4강까지 올라가는 기적을 썼죠. 국민 중 한 사람으로서 정말 행복했어요.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감독님♥

 

 

최태욱 코치님은 어쩌다FC 선수들을 위해 현 국가대표 선수들도 하는 훈련 방식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멤버들도 그동안 받았던 훈련이 '구닥다리'인지 궁금해하며 안감독과 티격태격 하는 모습이 재밌었습니다. 그렇게 김태영 감독, 최태욱 코치와 강도 높은 훈련을 마친 어쩌다FC 멤버들. 그런데! 현재 허리 부상으로 촬영에 참여하지 못하는 이봉주 선수가 지난주 장뇌삼에 이어 이번주 점심까지 쏘는 통큰 모습을 보여줍니다.

 

요한이 롯데잇츠 Lotteeatz 앱으로 주문하는 모습
롯데리아 1인혼닭

 

티렉스 버거와 1인혼닭 등 푸짐하게 점심식사를 하는 멤버들을 보니 배가 고파졌습니다ㅎ 배불리 먹었으면 또 칼로리를 소모해줘야죠? 오늘은 안정환 감독이 해설위원으로 자리하고 김태영 팀 VS 최태욱 팀의 자체 경기가 펼쳐졌습니다.

김태영 팀 : 김태영, 박태환, 모태범, 여홍철, 김용만, 허재, 정형돈

최태욱 팀 : 최태욱, 이만기, 양준혁, 김요한, 이형택, 김병현, 김동현

안정환 감독이 팀을 나눴는데요. 김태영팀에는 공격적인 태태 콤비(박태환, 모태범) 등을 넣고 수비력을 터득하는데 목적을, 최태욱팀에는 최태욱 코치님으로부터 공격적인 부분을 배워 갔으면 하는 바람으로 팀을 짰습니다.

 

 

선취골은 김태영팀의 모태범 선수가 가져갑니다. 김병현 선수와의 몸싸움을 이겨내고 기분 좋은 선취골을 뽑아냈습니다. 이날 김병현 선수는 잦은 실수를 보이며 안감독에게 혹평을 듣기도 합니다. 하지만 독특한 퍼포먼스(ex.삐이익- 입으로 호루라기 소리 내기)로 뜬금없이 웃기는 법규형님. 그만의 세상이 있기에 오늘도 웃고 갑니다ㅋ

 

 

최태욱 코치의 공격 본능으로 1:1 동점 상황. 경기는 후반 막바지로 흘러갑니다. 이때 태욱이 만기에게 살짝 내준 패스가 만기의 발등에 그대로 얹힙니다. 골~~~!!!! 정말 멋진 골로 역전하는 태욱 팀. 이만기의 슛이 완벽했습니다! 최종 결과 2:1로 최태욱 팀의 승리입니다. 멋진 코치진과 함께 흥미진진한 경기였습니다.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크으- 드디어 이 만남, 이 경기가 성사됩니다. 뭉쳐야 찬다 200412 41회 방송에서는 어쩌다FC VS 트롯FC(내일은 미스터트롯)의 경기가 예고됐습니다. 임영웅과 선수 출신의 노지훈은 잠깐만 봐도 실력이 만만치 않더라고요.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기대됩니다.

 

 

 

김호중 선수의 선수 못지 않은 드리블. 깜짝 놀랐습니다!.! 하지만 어쩌다FC의 실력도 점점 늘고 있죠? 목요일 훈련해 출석해 일취월장 하는 양신, 고군분투 하는 허재 등 기대가 많이 됩니다. 뭉쳐야 찬다 41회는 4월 12일 일요일 밤 9시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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