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한남동에 전시 보러 갔다가 혼자 점심 먹은 곳이에요.

 

 

한남동 떡볶이 봉구네잣핫도그

주소 : 한남동 696-5

위치 : 나인원한남, 고메이494한남에서 골목 진입 후 바로(한남동 아래쪽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한강진역에서는 10~15분 정도 소요)

 

 

제가 이 곳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창문을 활짝 열어놔서 환기가 잘 된다는 거였어요. 코로나 때문에 밀폐된 공간은 되도록 피하고 있거든요.

 

밖에서 먹을까 하다가 안에도 환기 잘 될 것 같아서 안쪽에서 먹었어요.

 

건너편은 예전 '한남빵집' 자리인데 지금은 '훈남분식'이 자리하고 있네요.

 

 

봉구네 잣 핫도그 메뉴

잣핫도그 3,000원

볶음밥 9종 6,000원

떡볶이 5,000원

(떡볶이+계란+야끼만두 1인 세트)

 

 

*이날 계란, 야끼만두가 없어서 어묵꼬치랑 치즈볼로 대체됐어요.

 

 

떡볶이 맛은 어땠을까요.

비주얼부터 조금 불안했는데 많이 아쉬웠어요ㅠㅠ 이게 떡볶이 소스가 배어 있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국물떡볶이도 아니고 흐아... 진짜 갸우뚱 했어요. 한창 점심시간이었는데 손님이 없었던 걸 보면 음. 제가 음식점 리뷰는 좋게 좋게 하는 편인데 맛 개선이 필요해 보여요.

 

 

그나마 괜찮았던 치즈볼입니다.

 

 

가평에서 올라왔다는 잣 핫도그

핫도그도 기름지긴 한데 맛있게 먹었어요. 딱히 잣 맛은 못 느꼈는데 괜찮았어요.(발음이 이상하네욬ㅋㅋㅋ)

 

겉부분이 얇게 튀겨지는 게 특징인 것 같아요.

 

"설탕 묻혀 드릴까요?"는 물어보시니 걱정 안 하셔도 돼요:)

 

 

소시지도 두툼하고 설탕까지 달달하니 괜찮았어용~ 지금까지 한남동 떡볶이집 '봉구네 잣 핫도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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