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로병사 이번주 방송(170329)에서는 스트레스 관리 잘하는 어벤져스 군단을 만나봤어요. 첫 번째로 만나본 주인공은 82세의 서영갑 할아버지입니다.


지하철 기다리시면서도 스쿼트 자세를 막 하시더니



지하철로 이동 중에도 서서 가시네요. 와 대단했어요. 할아버님 나이대면 노약자석에 빈 자리 있나 살펴보고 앉기 바쁠텐데 진짜 정정하시고 건강해 보이셨습니다. "근육은 나이가 없다. 누구든지 나이가 들어도 (근육운동이) 가능하는 것 내가 산증인입니다."


으- 정말 그렇게 느껴요 50대 중반에 저희 엄마도 스쿼트 한 번 가르쳐 드렸는데 그날 한 번 하고 땡ㅜㅜ 진짜 허벅지 근육이 중요하잖아요. 나이 들면 근육이 있어야 골다공증도 안 걸리고요.



새벽에 일찍 기상하셔서 할머님과 슬슬 몸을 푸시고는 식사 전 채소 음료를 만들어 드시더라고요. 양파, 양배추, 마늘, 당근, 바나나까지! 영양제 대신 균형잡힌 식단 관리와 이렇게 틈틈이 건강을 생각해 챙겨 드시더라고요.


할아버는 교사로 재직하던 시절 심한 스트레스 때문에 무릎, 허리에 퇴행이 오셨다고 해요. 정말 이른 나이에 건강을 잃은 경험이 있으시기에 작은 아령으로 시작해 스트레스를 관리하기 시작하셨다고 합니다.



해운대 북극곰 수영축제의 모습입니다. 1월 8일이면 한겨울이죠?ㄷㄷ 많은 분들이 자신의 몸을 던짐으로써 스트레스를 한 방에 날려버리신다고 합니다.


실제로 이런 강한 자극이 오는 활동들은 스트레스를 푸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그나저나 다들 진짜 대단하세요bb



멍때리기로 스트레스를 이겨내시는 분들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외부 자극에 덜 반응하게 되면서 긴장하거나 불안하거나 스트레스를 받는 것이 줄여드는 결과를 보였다고 합니다. 스마트폰을 보며 강한 자극에 노출되기보다 이렇게 이동 중에 멍을 때리는 것도 도움이 되네요.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다.

다들 알고 있으시죠?


저도 자가면역질환, 우울증

한때 위염까지


고생을 정말 많이 했고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 지금까지 노력 중입니다.



고도원 작가를 만나봤습니다.

운동을 통한 가쁜 호흡과

명상을 강조했습니다.


호흡을 함으로써 공기가 평소 닿지 않는

세포 끝까지 다다른다는 것입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채정호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님이

이날 방송에서 자문을 맡아주셨습니다.


교수님 말씀처럼

여러 가지 스트레스 속에서 우리는 살아왔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살아 있고 견뎌왔습니다.


우리는 이미 스트레스 어벤져스이고

스트레스에 어떻게 대처할지 알고 있다는 겁니다.


저도 건강을 잃기 전에는 나름 그냥 살다가

스트레스 조절이 안되면서

잘못된 것이었거든요.


분명 우리 스트레스 잘 조절해

좋은 감정으로 바꿔 살 수 있어요.

그렇게 해봅시다. 두 발 뻗고 편히 자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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