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 휴방했던 보이스가 2월 4, 5일에 거쳐 5, 6화를 공개했습니다. 마지막 장면마저 살 떨려서 다음주를 기대하게끔 만드는 꿀잼 드라마. 간단하게 요약 정리해보겠습니다. 강센터마저 황경일에게 납치됐던 지난 4화. 장혁이 결국 땅에 묻히려던 이하나를 구해냅니다. 범인 경일(이주승)과 공범 우봉길은 '햄(HAM, 아마추어 무선)'을 통해 (HAM이란? 국가 자격증을 가진 개인 및 단체가 합법적 무선 등을 통해 취미로 즐기는 통신) 경찰의 움직임을 다 읽고 있어서 그동안 요리조리 피해다닐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결국 일락중학교(폐교)에서 있다는 것이 발각되고 진혁과 권주가 출동합니다. 어릴적 황경일의 엄마는 박은수, 박은별의 아버지이자 자신의 2학년 3반 담임이었던 남자와 외도를 했습니다. 이에 '히스테리성 인격장애(모성 결핍을 원인으로 발병해 관음증 등의 증상을 보이는 인격장애. 감정 표현이 과장되고 주변의 주목을 받으려 한다.)'를 가지게 된 것입니다. 최후의 복수로 은별을 선택한 경일은 다툼 끝에 공범 봉길을 죽이고 박은별마저 제거하려 합니다. 하지만 진실을 통해 황경일을 자극한 권주와 진혁의 기지로 얼마 가지 못해 제압됩니다. 체포되어 경찰차로 끌려 가는 이주승이 하는 말 "나 죽으면 내 딸 세상에 혼자 남는거야."은 이하나의 아빠가 은형동 사건 범인에게 마지막으로 한 말이었습니다. 이에 격분한 강권주는 목격자였던 경일을 계속해서 압박합니다. 장경학(강력계장)의 제지로 다시 이송 절차를 밟지만 떨어진 기름과 화장실이 가고 싶다는 황경일의 요청에 한 주유소에 멈추게 됩니다.



나중에 밝혀진 사실이지만 경찰차 안에는 경일이 탈출하라는 듯이 수갑 열쇠가 떨어져 있었고 차 기름통은 끌톱으로 손상되어 기름이 질질 새고 있었습니다. 무진혁은 손에 끌톱 상처가 있던 장계장을 드디어 의심하기 시작합니다. 위 사진은 황경일 사망 후 누군가와 수상쩍은 통화를 하는 모습입니다. 이 잘못된 커넥션에는 GP 개발의 전무가 개입되어 있습니다. 주유소 화장실에 몰래 숨어 있다가 목을 졸라 경일을 죽인 후 마치 분신 자살한 것처럼 위장한 악독한 놈입니다. 항구인가에서는 눈빛이 예사롭지 않은 미얀마 전통무술을 한다는 사람도 자기 밑으로 사 들입니다. 잠깐 나왔지만 이 인물도 그냥 간과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역시 뼛속부터 형사인 진혁이 창문에 반사된 범인의 모습을 차량 블랙박스에서 발견합니다. 그리고는 판타지아 장마담을 만나 고동철을 죽이고 이번 사건까지 개입한 GP 개발 전무의 정체를 알아냅니다. 한편 판타지아에는 성운시의 물주, 권력가들이 줄을 대고 있어 골든타임팀이 목숨에 위협을 받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간장계장인 장경학부터 성운지방경찰청장까지 누구도 믿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6화의 본격적인 사건도 시작됩니다. 수림동 천수연립 쓰레기집 흉기 난동 사건입니다. 입주민이었던 한 남자가 연립 주인 할머니에게 흉기로 위협을 가하는 내용이었습니다. 출동한 골든타임팀 진혁과 대식(백성현)이 가볍게 남자를 제압하지만 옷장 속에서 뚝 하고 랩으로 돌돌 말아져 있는 시체가 떨어집니다. 주인 할머니는 크게 당황합니다. 아마도 쓰레기를 잔뜩 모아 쌓아놓고 살았던 게 시체 냄새를 감추기 위함이었을 걸로 추측됩니다. 이번 사건은 금방 해결된 반면 할머니의 사연과 시체의 사인을 밝힌는데 시간이 소요될 것 같습니다. 나쁜 전무 또한 "수림동 일이 곧 해결될 것이다."라는 말을 누군가에게 전해서 다시 한 번 사건이 이어지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아직은 누가 배후에 있는지 확실하게 나온 것이 없습니다. 천수연립 사건과 GP 개발을 통해 장혁과 이하나가 은형동 진법을 잡는데 한 발 더 다가설 수 있길 기대해봅니다. OCN 보이스 7화는 2월 11일 토요일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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