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저녁을 해결하고 들어가는데, 돈이 만만치 않게 들지ㅜㅜ 어쨌든 지하철을 타야 해서 3호선 남부터미널역으로 향한다.
위층 대합실에 올라가면 먹을 데가 꽤 있는데 앤티앤스, 버거킹, 던킨, 명항핫도그, 이마트24 등
어제는 ‘엄마밥줘’라는 오픈형 식당에 자리를 잡았다. 두 분이 운영하고 계셨는데 손님들 대부분이 나처럼 혼자 드시는 분들이더라.


일단 저렴한 가격이 좋은 ​‘엄마! 밥 줘’.


예술의전당 주변 쌀국수집 포호아나 누들스에서 먹으려면 8,500원은 기본으로 줘야 하는데 여긴 5천원 정도로 저렴하다.(물론 퀄이 좀 떨어질 수 있지만 주머니 사정 생각하면 짱 좋은 곳이다.)
쌀국수, 국밥, 볶음밥, 부리또 등이 메뉴로 있다.


소고기 쌀국수(5.0). 다진 소고기가 너무 귀엽다ㅋㅋ 매콤 소스(칠리?)도 한 바퀴 둘러 내어주신다. 무엇보다 듬뿍 들어간 고추 때문인지 칼칼한 맛에 맛있게 먹을 수 있다. 그냥 배 채우기 딱 좋다!


다 먹고 몇 발자국 떨어져 있는 ​‘송사부 고로케’에 들렀다. 맛있게 생긴 고로케의 유혹을 결국 뿌리치지 못함ㅠㅠ 쌀고로케라고 한다.


남부터미널역으로 내려와 벤치에 앉아 먹었다.
팥고로케 먹고 싶었는데 다 나가고 대안으로 선택한 ​‘크림치즈고로케(1,000원)’. 크림치즈 is 뭔들이지만 고로케엔 팥, 잡채, 피자 등이 좋을 것 같아ㅜㅋㅋ 나쁘진 않았지만 좀 느끼했지.


​찹살도너츠(500원). 진짜 저려미다ㅎㅎ 안에 아무것도 안 들어 있을 줄 알았는데...


팥이 꽤나 들어 있었지ㅎㅎ 물론 국산팥은 절대 아니겠지만 가격 때문에ㅜㅋㅋ 금방 순삭할 수 있는 마성의 간식이다. 남부터미널에서 간식, 끼니를 고민 중이라면 ‘엄마밥줘’, ‘송사부고로케’가 있음을 참고하시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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