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마당 노만 파킨슨 사진전 보러 가기 전에 합정 교보문고 식당가에서 점저를 먹었다. 합정역에서 여러 메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은 메세나폴리스와 교보문고가 있다.
A동보다 B동에 선택지가 많은 것 같아 연결통로를 통해 넘어갔다. 많은 식당 중 라멘을 파는 ‘고멘’으로 초이스! 5시 즈음이었는데 내가 첫 손님이었다.
정식 메뉴도 있는데 조금 더 저렴한 라멘 단품을 먹기로. 직원분들은 친절하셨다.
나는 미소라멘 라인에서 ‘미차슈멘(9,000원)’을 주문했다. 미소라멘에 차슈를 곱배기로 얹은 라멘이다.
(일단 미소라멘이 느끼한 맛을 싫어하는 사람에게 강추!라고 되어 있어서 선택했다ㅎㅎ 고기 많은 것도 좋아하고)
혼자 와도 마음 편히 먹을 수 있는 좌석들.
라멘은 정말 오랜만이다. 아이폰X 인물사진 모드로 찍어봤다.
정말 미소가 들어가 느끼하지 않고 깔끔한 맛이었다. 요새도 속이 편하지 않지만 그런 거 치고는 잘 먹었다.
그래도 라멘은 은근 비싼 음식이라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가끔 먹으면 맛있는 걸ㅎㅎ
식사 후 영수증을 가지고 보노보나 젤라또에 가면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노보나는 근처 식당들과 대부분 제휴를 맺고 있나보다. 지난번 통큰낙지에서도 이 안내문을 볼 수 있었다. 지금까지 합정 교보문고 맛집 ‘고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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