쪼의 생활정보톡

런닝맨 라스트 최강자전 롤롤의 등장(1월 29일 일요일 방송 장면). 멤버스 위크 그 네 번째 주인공으로 잊지 않고 돌아와준 개리의 소원이 진행됐습니다. 이미 제 1, 2대 최강자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력의 개리는 본격적인 게임에 돌입 후 깜짝 등장해 멤버들을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가장 먼저 유임스본드로 게임에 나서는 유재석은 물총 이름표 저격술을 선보였습니다. 1차 미션에서 멤버들 모두를 저격하며 '대' 물총을 얻어냅니다. 하하는 시간을 거스르는 자로서 사전 미션에서 폭탄을 1개 제거해 회중시계(10초 되돌리기)를 얻습니다. 가죽자켓을 입고 섹시미를 뽐낸 블랙멍은 '씬스틸러(지정 멤버 1분 동안 일시정지 후 도주 가능)' 초능력을 얻습니다. 지셜록은 '죽은 척(1회 거짓 아웃방송 가능)'을 가지고 게임에 나섭니다. 꾹토르는 '솜방망이(이름표 2배 확대)', 광바타는 유재석/송지효의 능력 중 1개를 컨트롤 할 수 있는 선택권을 갖게 됩니다. 광수는 진짜 완벽한 아바타 분장으로 이날 촬영에서 가장 고생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만큼 빅재미도 가져다 주었습니다.(배뇨시설이 완비?된 복장도 인상적이었습니다.) 마크튭 주문을 같이 외워주고 교감해주신 시민분들도 너무 예쁘고 인상적이었습니다. 추가 초능력 쟁탈전에서는 단체줄넘기 10회 이상에 성공함으로써 교환권 5장을 획득합니다. 6명 중 꽝손 광수만 유일하게 교환권 획득에 실패합니다. 이어서 1:1 대결도 펼칩니다. 철가방 게임에서는 동거동락 진행자 유느님의 화려한 스킬이 눈부셨습니다. 결국 공기를 맞춘 지효가 추가 초능력을 얻습니다. 결과부터 말씀드리자면 송지효, 유재석이 '데스노트'를 획득해 각자의 방법으로 누군가를 아웃시킬 수 있게 됐습니다. 일대일 대결 두 번째는 '볼과 볼 사이' 게임을 하하와 광수가 함께 했습니다. 핥고 뽀뽀하고 "으악!" 보는 내내 시청자들의 비명을 지르게 만들었습니다. 본격적인 최강자전에 돌입해 가장 먼저 아웃된 사람은 유임스본드였습니다. 꾹이에게 이름표가 뜯겼습니다. 하지만 데스노트 획득했었다고 말씀드렸죠? 10분 후 꾹토르도 아웃됩니다. 그때 롤롤이 등장합니다. 광수를 위협하고 유유히 사라지는 개리. 이미 SNS를 통해 해외 스케줄이 있는 것처럼 위장해 멤버들은 상상도 하지 못한 일이었습니다. 쌍절곤으로 촛불 끄기 미션을 성공 후 4명의 롤롤을 데리고 나타난 개오공. 시간 지배자 하하를 아웃시키고 뒤따라오던 지셜록마저 아웃시킵니다. 하지만 블랙멍의 계책으로 우승의 꿈은 물거품이 됩니다. 그래도 오랜만에 월요커플의 만남을 보니 시청자 입장에서는 흐뭇하기도 아쉽기도 했습니다. 남은 건 송지효와 이광수. 지효가 광수의 뒤를 쫓아 이름표를 떼지만 <반사권>이 떡 하니 붙어 있습니다. 허탈... 그렇게 우승은 광바타가 차지합니다. 시청자들께 큰절로 새해 인사를 한 런닝맨 멤버들은 다음주 하하's week를 기약합니다.

정말 가끔이라도 이렇게 뜬금 능력자 개리의 모습을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2월 5일 (일) 런닝맨 멤버스 위크 다섯 번째 시간도 기대가 됩니다. 올 한 해도 런닝맨 많이 기대하겠습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