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데이트를 어디서 하면 좋지? 월미도, 차이나타운, 송월동 동화마을, 소래포구, 송도 센트럴파크, 그리고 도심 속 휴양지 계양산 장미원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계양산 아래에 있어서 힘 들일 필요도 없고, 내키면 둘레길을 따라 천천히 정상을 정복해도 좋습니다. 특히 예쁜 장미꽃밭에서 인증샷 찍고 SNS에 올리는 건 행복! 더할 나위 없는 인천 데이트입니다.

인천 데이트로 추천하는 장미원:)


제가 갔을 땐 커플, 친구, 가족 등 많은 분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서로 사진을 찍어주던 다정한 모녀가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인천 데이트를 할 때 저 같은 뚜벅이는 '대중교통이 편한지' 먼저 생각합니다.


■ 인천 데이트 : 계양공원 가는 법
- 인천지하철 경인교대입구역 or 계산역 이용
- 버스정류장 '계산동자연풀장' 하차 - 79번, 66번 / 일반 90, 90-1


물론 주차장이 있어 차를 가지고 오는 분들도 많습니다.


예쁜 입구. 차들이 올라오는 모습이 보입니다. 계양구에서 잘 조성해 놓아서 봄, 여름나들이로 딱 좋은 곳입니다.


장미원은 쉴 수 있는 의자와 사진 찍기 좋은 조형물 등이 적절히 배치돼 있습니다. 규모가 엄청 큰 편이 아니라 크게 힘들이지 않고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안 찍고 넘어갈 수 없겠죠? 인천 데이트 숨은 명소입니다


제가 방문했을 당시에는 꽃이 만개하진 않았습니다.(2019.5.18. 오후 2시 경 사진)


절정을 이루는 시기는 5월 말 ~ 6월까지
라고 볼 수 있습니다. 데이트가 성공적일 수 있게 장미가 가득한 날을 골라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알골드 All Gold - 플로리분다 계(FL)


알골드는 노란색 꽃과 꽃술이 아름답고 약간의 향기가 납니다. 꽃의 화색이 점차 옅어지는 게 특징입니다. 제가 정말 좋아하는 색입니다.


미세먼지 없는 깨끗한 날. 인천 데이트 명소 계양산 장미원:)

아이스버그 Iceberg - 플로리분다 계(FL)


아이스버그는 하나의 가지에 2~3송이 꽃이 달리고 지속적으로 개화합니다. 추위에 강한 것이 특징입니다. 요즘 코로나 때문에 화훼농가가 어렵다고 합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장미꽃 한 송이 선물도 좋을 것 같습니다.


장미원 옆으로 시원한 그늘에서 쉴 수 있는 쉼터(둘레길)도 조성돼 있습니다.


사진이 예쁘게 나오는 장소
중 하나입니다. 끝이 보이지 않는 길과 푸르른 나무가 주는 시원함은 가 본 사람만 알 수 있을 겁니다.


인천에서 데이트를 할 때 '건강', '산'을 키워드로 알아보는 분들도 있을 겁니다. 인천의 산들은 대부분 높지 않아서 큰 부담 없이 오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지도를 보면 둘레길을 이용하는 게 가장 베스트입니다. 괜히 흰 색 코스를 선택했다 부상의 위험이 있을 수 있습니다. 연인과 함께 천천히 둘레길을 따라 오르는 걸 추천합니다.

계양산 정상에서는 인천 아라뱃길, 서울의 북한산까지 볼 수 있습니다
계양산 정상의 상징 철탑입니다


지금까지 인천 데이트로 추천하는 계양산 장미원을 살펴봤습니다. 가기 전후로는 [경인교대입구역, 계산역] 주변 맛집, 카페를 이용하면 좋겠습니다.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인천지하철을 이용해 부평지하상가 쇼핑까지 하면 좋은 코스가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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