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맛집

회현역 밥집 ‘정화네’ 제육볶음 냠냠

쪼스타 2018. 11. 22. 08:44

일하는 곳이 회현역 근처이다 보니 근처 식당들을 뚫고 있는 중이다ㅎㅎ
1번 출구 근처에 있은 본도시락 & 써브웨이 후기를 보려면 여기​를 눌러보자.



오늘 소개할 집은 ​4호선 회현역 3번 출구에서 피크닉 piknic 전시장으로 올라가는 길에 있는 ‘정화네’이다. 먹음직으러운 제육볶음이 똭!ㅋㅋ



외관은 평범한 식당이다 가게가 작아 보여 자칫 지나치기 쉽다. 하지만 점심시간이면 식사하는 분들로 만석.

옆에 작게 있는 회현동우편취급국도 예스런 느낌이 들어 보는 재미가 있다.



작은 식당이지만 메뉴가 참 다양하다.
​밥을 선호하는 분들은 백반(6,000원)부터 아래로 추천드린다. 오른쪽 줄은 라면, 국수, 떡만둣국 종류의 메뉴들이 자리하고 있다.



나는 내 시급보다 비싼... 제육볶음(8,000원, 100g)을 주문했다ㅜㅋㅋ 밥과 콩나물국이 함께 나왔다. 국은 왠지 그때그때 바뀔 것 같다.



여기서 정화네 이용 포인트를 집어드리자면 백반이든 부대찌개든 제육볶음이든 ​공통 반찬은 자신이 먹을 만큼 담아 자리에 앉는다는 것이다.

내가 간 날 옆에서 백반 드시는 분들을 보니
위 반찬에 메인반찬으로 돈까스가 제공됐다. ​​밥+국+공통반찬+메인반찬 = 백반(6,000원)

이정도면 정말 푸짐한 것 같다!
반찬도 다 맛있다. 어묵볶음, 시금치무침, 알타리, 김치, 나물까지ㅎㅎ



양념 간간하게 배어 있는 제육볶음에 깨 솔솔. 많이 맵지 않은 고추도 들어 있어 감칠맛을 낸다. 이런 밥도둑!!
동네식당이라 현금결제 하고 싶었지만 없어서 카드로 결제했다. 음식이 조금 짜다고 느끼실 수도 있는데 그래도 매력적인 밥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