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동네 빵집

회현역 카페 비단콤마 - 앙버터토스트

쪼스타 2018. 11. 17. 20:18

상수에 있을 때 가보지 못하고 지금 소월로에 자리를 잡은 ‘비단콤마’에 드디어 방문했다.
​4호선 회현역 4번 출구에서 도보 10분 정도 걸리는데 언덕길을 조금 올라야 한다.



분위기 있는 테라스 공간도 있다. 나는 평일 점심시간에 방문했는데 사람이 붐비지는 않았다. ​식사메뉴도 있어서 점심식사를 하는 직장인들도 몇 보였다.
다만 식사 메뉴 가격이 만원이 넘어가서 자주 식사를 하기는 어려울 듯 하다.



일본 직원분도 계신 것 같고 맛차라떼 등 일본을 느낄 수 있는 메뉴도 있다. 좀 더 알아가면 더 재밌을 가게이다.



히히- 나는 ​앙버터토스트(7.5), 맛차라떼(6.5)를 주문했다. 대부분의 메뉴가 가격이 비싸서 고민을 많이 했다ㅜㅋㅋ(부평구청 연꽃빌라 앙버터토스트가 4.5였나? 아무래도 서울 비싼 지역이다 보니 그런가보다 넘어갔다ㅎㅎ)



몽글몽글한 팥과 위에서 녹고 있은 버터의 비주얼이 신기하게 느껴진다. 토스트 빵 자체가 굉장히 두꺼운 것도 신기했다!



땀 흘리고 가서 아이스로 마셨는데 맛차라떼도 핵존맛!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맛이다. 추천 : )



버터는 금방 녹는 편이고 토스트를 썰어서 먹는데 팥이 부족한 느낌은 들지 않는다. 의외로 깔끔하게 클리어 할 수 있음.

4호선 회현역 주변에는 프랜차이즈 카페도 많이 눈에 띄지 않는다. 날씨 좋은 날은 소월로에 올라 분위기 있는 식당, 카페를 이용하면 좋겠다.

나는 이번에 근처에서 일하게 돼서 하나하나 정복해 볼 생각이다. 예쁜 카페 알게 되면 소개해드리겠숨돠!ㅎㅎ 돈 많이 벌어서 비단콤마 다른 메뉴도 도저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