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에 판교에 강의 들으러 가야하는데 시간이 뜨는 겁니다. CGV에서 영화 보기에는 곤지암이 너무 무서울 것 같고ㅜㅋㅋ 서현역 만화카페를 검색 후 가장 많이 들어본 ‘놀숲’으로 향합니다.


지하에 위치한 놀숲 분당서현점은 이런 곳에 있을까 싶을 정도로 꺾고 꺾어서 들어가야 해요.
저는 먹는 건 주문 안 하고 만화책만 보고 왔답니다.


기본 1시간이 2,400원.
​10분당 400원이 추가돼요. 제가 3,600원을 결제했으니 1시간 30분을 이용한 게 되네요.


약간 음침한 지하 분위기와 달리 가게 내부는 깔끔합니다! 그리고 의외로 사람이 많았어요ㅋㅋ 저는 2층 침대 같은 자리 말고 테이블에 그냥 앉았어요ㅎㅎ


히히. 열혈강호! : ) 아직도 신지에서 안 나온 건 안비밀ㅋㅋㅋ 한비광과 도련님을 따르는 흑풍회. 캬- 언제나 제 마음에 불을 지피는 인생만화입니다.
아빠랑 맞짱 뜨는 거 얼른 보고 싶어요. 천마신군은 무림에서 뭘 하고 있는지 궁금하고ㅜㅋㅋ


배구만화 ‘하이큐’. 의외로 빨리 읽히진 않아서 2권까지만 읽고 나왔네요.
놀숲은 콘센트도 있어서 핸드폰 충전도 가능하답니다. 참고해주세요^^


이렇게 올라가서 누워 보시는 분들도 계셨고, 코 고는 분도ㅠㅠㅋㅋㅋ
짱, 핫도그 같은 학원물은 제가 못 찾은 건지 안 보여서 아쉬웠어요~


짜장면, 떡볶이 뭐 안 되는 음식이 없네요ㅎㅎ 맛도 궁금하고요!


다만 이걸 보고 들어갔는데, 결제 시에 500원 차감이 안 되더라고요.​ ​페이코 할인은 끝났다는 게 사장님의 말씀ㅜ 배너를 치우든가 종료라는 안내를 붙여놓으면 좋을텐데 말이죠. 지금까지 서현역 만화카페 ‘놀숲’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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