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예매하기 전에 평을 찾아봤어요.
‘남자들이 좋아할 만한 영화다’, ‘3D, 4DX로 보면 더 재밌었을 것 같다’ 등이었는데요.

결론적으로 꽤나 흥미진진한 영화였습니다. 교훈도 있었고요.


토요일 영화 가격은 11,000원이었는데 L.pay로 결제하면 2,000원이 할인되더라고요. 9천원에 봤습니다.

이 영화와 굳이 비교작을 찾자면 엠마 왓슨 주연의 ‘더 서클’을 들 수 있을 것 같아요. 두 영화 모두 가상현실을 모티프로 한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레디 플레이어 원’이 훨씬 더 미래지향적인 만큼 현실과의 간극이 크게 느껴졌습니다. 그렇다고 비현실적이진 않았어요. VR은 우리 삶 속에 벌써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죠.

너무 빠르게 변하는 세상 속에 적응하는 것도 힘들겠지만, 우리가 인간으로서 잊지 않고, 잃지 말아야 할 것들이 있을 것 같아요. 사랑, 용기, 뒤를 돌아볼 줄 아는 여유. 자신이 꽤나 정신 없이 살아가고 있다면 이 영화를 보고 ‘잠깐 멈춤’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분명 놓친 부분을 찾을 수 있을거에요.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디야커피 석류 애플라임  (0) 2018.04.04
서현역 만화카페 놀숲  (0) 2018.04.03
써브웨이 미트볼 샌드위치  (0) 2018.03.30
올리브영 리콜라 스위스캔디  (0) 2018.03.29
스타벅스 럭키드로우 이벤트  (0) 2018.03.27

+ Recent posts